안녕하세요 칼퇴하는 예린입니다.
사진을 넘겨보다 보면 유난히 오래 머물게 되는 장면이 있잖아요. 바다 위의 작은 배나 낯선 골목에 내려앉은 햇빛처럼요. 그 장면만 쏙 떼어 작은 우표로 간직하면 어떨까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AI와 함께 사진 스탬프 만들기 편집기를 만들어봤어요. 사진을 올리고, 좋아하는 부분을 클릭하면 그 조각이 우표가 되는 방식이에요. 제가 원하는 모습을 말하며 바꿔본 과정과 직접 사용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담아둘게요.

지금 내 사진으로 스탬프 만들어보세요
아래 편집기에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을 올려보세요. 모양을 고른 뒤 간직하고 싶은 부분을 클릭하면 돼요. 완성한 우표는 바로 저장할 수 있어요.
순간을 수집하다.
마음에 남은 장면을 작은 조각으로 간직하세요.
사진을 업로드해 주세요. 모양을 고른 뒤 사진에서 원하는 위치를 클릭하면 조각이 빈 공간으로 이동해요.
직접 고르는 조각은 최대 8개까지, 완성 템플릿은 작은 조각으로 한 번에 채워져요. 고정 비율에서 꽉 채우기는 사진 가장자리가 잘릴 수 있어요. 전체를 보려면 사진 전체 보기를 선택하세요. 고화질 저장은 기기가 처리할 수 있는 크기 안에서 최대한 크게 저장해요. 사진과 배경은 서버에 업로드되지 않고 이 브라우저에서 처리돼요. 저장 파일에는 버튼과 안내 문구가 포함되지 않아요. 우표첩은 이 브라우저 안에만 보관돼요. 브라우저 데이터를 지우거나 다른 기기·브라우저에서 열면 보이지 않으니, 아끼는 쪽은 PNG로 저장해 두세요.
사진 한 장에서, 나만의 작은 수집품으로
사진을 우표 모양으로 자르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지더라고요. 넓게 펼쳐진 풍경에서 작은 장면 하나를 고르니, 그 순간을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만들고 싶었던 건 내가 좋아하는 부분을 직접 고를 수 있는 편집기였어요. 조각이 빠져나간 사진과 맞은편으로 옮겨간 우표를 함께 보면, 어떤 장면을 간직하고 싶었는지도 보이니까요.
종이 같은 배경과 은은한 그림자를 더해봤어요. 여행 사진이 작은 엽서나 스크랩북처럼 보였으면 했거든요.
AI에게 말하면서 하나씩 바꿔봤어요
처음에는 정해진 위치에서 조각이 자동으로 잘려 나왔어요. 그런데 사진마다 마음에 드는 부분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위치 지정은 내가 하게 해줘야지”라고 다시 요청했어요. 모양 선택 → 사진에서 위치 클릭 → 조각 이동 순서로 바꾼 이유예요.
가로 우표만 있으면 아쉬울 것 같아서 정사각 우표, 둥근 우표, 하트, 별도 넣어달라고 했어요. 최대 다섯 조각까지 고를 수 있게 했고요. 테두리 옆에 남던 작은 점도 수정하면서 없앴어요.
사진을 왼쪽이나 오른쪽뿐 아니라 위아래에도 놓고 싶었어요. 세로 사진은 세로 길이가, 가로 사진은 가로 길이가 시원하게 차 보이도록 요청했어요. 저장할 때도 우표만 남길지, 사진과 우표를 함께 남길지 고를 수 있게 했어요.
배경은 제 컴퓨터의 YerinStudio 동영상 생성기에 있던 도트와 스트라이프를 찾아 활용했어요. 크림 도트, 세이지 도트, 세로·가로 스트라이프, 빈티지 체크까지 다섯 가지를 준비했어요. 직접 색을 고르거나 배경 이미지를 올리는 기능도 제작했어요.
최종 비율도 자동, 1:1, 4:5, 3:4, 9:16, 16:9로 고를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아래 설명에는 제작한 2.1 버전의 기능도 포함돼 있어요. 현재 사이트에 설치된 2.0 버전에서는 일부 배경과 비율 메뉴가 다를 수 있으니, 화면에 표시된 메뉴를 기준으로 사용해주세요.
사진 스탬프 만들기: 사용방법 6단계
- 사진을 올려주세요. 가로형과 세로형 모두 사용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자르고 싶은 부분이 잘 보이는 사진 한 장으로 시작해보세요.
- 사진 위치를 골라주세요. 왼쪽·오른쪽·위쪽·아래쪽 중 원하는 배치를 선택해요. 최종 비율 메뉴가 보이는 버전에서는 저장할 화면 비율도 먼저 정해주세요.
- 모양과 크기를 정해주세요. 가로 우표, 정사각 우표, 둥근 우표, 하트, 별 중에서 고르고 슬라이더로 조각 크기를 맞춰요.
- 사진에서 원하는 곳을 클릭해주세요. 그 부분이 잘려 나와 맞은편의 같은 자리로 이동해요. 최대 다섯 개까지 만들 수 있어요.
- 배경을 골라주세요. 종이와 배경 메뉴를 열어 사진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찾아보세요. 직접 색이나 이미지를 고르는 기능이 있는 버전에서는 내 취향으로 바꿀 수도 있어요.
- 완성한 결과를 저장해주세요. 우표만 저장하거나 원본과 우표가 함께 있는 화면을 저장하면 돼요.
다시 고르고 싶을 때는 마지막 조각 취소를 눌러주세요.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다면 모두 지우기를 누르면 돼요. 사진은 서버로 보내지 않고 지금 사용하는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해요.
비율을 정해 꽉 채우면 사진의 가장자리가 일부 잘릴 수 있어요. 사진이 늘어나지는 않지만, 원래 비율과 화면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사진 전체 보기 메뉴가 있는 버전에서는 전체 장면을 남기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어요.
우표만 저장할까요, 사진과 함께 남길까요?
우표만 저장을 누르면 조각만 투명 배경 PNG로 내려받을 수 있어요. 디지털 다이어리나 여행 릴스 위에 작은 장식처럼 올려보기 좋아요. 하트와 별로 고른 조각도 함께 저장돼요.

원본 + 우표 저장을 누르면 빈자리가 남은 사진과 우표 조각, 배경을 한 장으로 간직할 수 있어요. 여행 기록이나 블로그 표지로 쓰기에도 좋겠더라고요. 편집 버튼과 안내 문구는 저장 이미지에 들어가지 않아요.
워드프레스에 스탬프 편집기를 넣는 방법
저는 코드를 처음부터 직접 쓰기보다, 원하는 모습을 말하고 결과를 보면서 수정하는 방식으로 만들었어요. AI가 HTML·CSS·JavaScript로 편집기를 만들고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으로 묶었어요. 저는 조각의 위치, 사진이 차는 정도, 배경과 저장 결과를 확인하면서 원하는 방향을 알려줬고요.
- 원하는 흐름부터 말해주세요. “사진을 올리고, 모양을 고른 뒤 원하는 곳을 클릭하면 우표가 되게 해줘”처럼 시작하면 돼요.
- 가로·세로 사진으로 확인해주세요. 사진이 늘어나지 않는지, 조각과 빈자리가 맞는지, 저장 파일이 제대로 나오는지 살펴보세요.
- 제작한 플러그인을 설치해주세요. 워드프레스 관리자에서 플러그인 → 새 플러그인 추가 → 플러그인 업로드로 ZIP 파일을 설치하고 활성화해요.
- 글이나 페이지에 넣어주세요. 쇼트코드 블록에
[photo_stamp]를 입력하고 미리보기를 확인하면 돼요. 이 글에도 같은 방법으로 편집기를 넣어두었어요.
한 번에 완벽하게 나오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여기는 내가 고르고 싶어”, “사진이 더 꽉 찼으면 좋겠어”처럼 아쉬운 부분을 하나씩 말하니, 처음 생각했던 모습에 가까워졌어요.
가로형 여행 사진 여덟 장으로 만들어봤어요
바다와 여행 사진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해안 풍경, 하얀 섬, 열대 라군, 해안 마을, 초록 섬, 리비에라, 보트, 기차 창가까지 여덟 장을 준비했어요. 모두 AI로 만든 가상의 풍경이에요.
각 사진을 편집기에 넣고 우표와 하트, 별로 잘라봤어요. 같은 사진이어도 어떤 부분을 고르는지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더라고요. 여러분도 여행 사진에서 오래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골라보세요.

영화의 한 장면처럼, 10초 릴스로 남겨봤어요
완성한 결과가 빠르게 넘어가면 작은 영사기로 여행 장면을 보는 느낌이 들 것 같았어요. 그래서 ‘착착착’ 하는 영사기 소리와 함께 10초 릴스로도 만들어봤어요. 소리는 장면 전환에 맞춰 합성했어요.
우표만 보여주는 영상과 사진·우표를 함께 보여주는 영상에 검정 배경과 흐린 배경을 각각 적용했어요. 여기에 사진과 여백에 집중한 버전, 첫 화면의 질문과 빠른 전환에 집중한 버전까지 모두 여섯 가지를 만들었어요.
영상은 세로 1080×1920이지만 안에 들어가는 풍경은 모두 가로 사진이에요. 마지막으로 고른 두 버전은 사진 중앙의 같은 위치에서 조각을 가져오도록 맞췄어요. 빠르게 장면이 바뀌어도 시선이 한곳에 머물게 하고 싶었거든요.
사용하기 전에 궁금할 만한 것들
휴대폰 사진으로도 만들 수 있나요?
네, 가로형과 세로형 모두 사용할 수 있어요. 사진을 올리고 배치를 정한 뒤 원하는 부분을 클릭해보세요.
우표만 저장하면 배경이 남나요?
우표만 저장은 투명 PNG예요. 사진과 배경까지 남기고 싶다면 원본 + 우표 저장을 선택해주세요.
내 사진으로 무엇을 만들어볼까요?
여행 다이어리 한쪽에 붙이거나 릴스에 작은 우표를 올려보세요. 꼭 특별한 풍경이 아니어도 좋아요. 오늘 찍은 하늘이나 창가 사진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골라도 나만의 기록이 될 수 있으니까요.
사진 한 장을 전부 남기는 것도 좋지만, 그 안에서 내가 좋아했던 작은 장면 하나를 꺼내보는 것도 좋았어요. 오늘은 여러분의 사진첩에서도 한 조각을 골라보시면 어떨까요.
사용하고 싶고, 만들어보고 싶다면 ‘영화’ 써주세요.
오늘도 스마트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yerin0n_off